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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작은결혼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가 작고 뜻 깊은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26일부터 30일까지 시민청에서 ‘2016 시민청 작은결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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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존 결혼문화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 깊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시설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해왔으며, 지난해엔 총 16곳에서 378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이 행사는 시민청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모임인 ‘시민기획단’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수차례의 기획회의를 통해 계획을 다듬어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먼저,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작은 결혼식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체험,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6일부터 30일지 전시 부스에서 시민청결혼식 준비부터 실제 예식까지의 전 과정, 서울시내 공공기관 예식장 및 예비부부교육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청 뿐만 아니라, 양재시민의숲, 여의도한강공원물빛무대, 월드컵공원, 서울여성플라자 등 다양한 형태의 작은결혼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29일 1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가수 ‘노을’과 시민청예술가 3팀의 결혼식 축가 공연 '웨딩콘서트'도 열린다.

웨딩콘서트는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에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들은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에 이미 ’17년도 상반기 시민청결혼식 대상자 모집 및 선정을 완료했으나, 예비부부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취소된 예식일에 한하여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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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기자 : steelheart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