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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어총 전국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이 후원한 ‘2016년 한어총 전국 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가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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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총 가정분과위원회는 전국가정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보육인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보육인 대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위원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국회의원과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 많은 유관기관장 및 내외빈, 전국 3,000여명의 가정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는 축하화환과 축전을 보내어 격려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그간 가정어린이집은 영아전문보육, 안심보육, 열린어린이집의 실천을 위해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하지만 최근 불완전한 맞춤보육 실시, 영아보육을 외면한 유보통합 논의, cctv 의무설치 등 가정어린이집을 둘러싼 정부정책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이로 인한 부모와 교직원들의 불안과 교직원의 처우후퇴 등의 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어총 가정분과 소속 회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 한어총 전국가정어린이집 체험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가정보육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의 최고봉은 각 지역에서 준비한 가정 보육인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전국 2만 2천여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고충과 그들의 바람, 간절함 등을 담아 노래와 율동, 단막극의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본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박춘자 위원장은 “가정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영아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영아보육료 현실화,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인상, 운영시간 8시간 법제화,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운영비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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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 기자 : newspeed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