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 18일 팡파르
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 18일 팡파르
순천만국가정원이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멋진 미술품과 어우러진 낙원으로 바뀐다.
오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한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가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제는 국내외 유명작가 26개 58팀이 참여하여 야외설치전, 실내전시, 퍼포먼스, 관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작가로는 캔, 병, 신문지 등을 압축한 거대 조각으로 유명한 스티븐 시걸, 자연친화적 조각으로 유명한 독일의 로저 리고스가 참여하고 이승택, 김구림, 최평곤, 허강, 이용백 등 내노라 하는 한국작가들이 참여한다.
15일부터 19일까지 자연과 미술로 소통하는 생태워크숍이 자연과의 조율을 주제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작가 워크숍과 발표, 대담, 아카이브 전시 등으로 열린다.
철새처럼 움직이기, 풀벌레처럼 소리내기, 생태계의 소리를 그린 스케치와 그림들, 소리를 시각으로 보는 스펙트럼 연구 등이 전시된다. 생태예술가인 정은혜, 환경운동가 윤상훈, 생태철학자 신승철, 미학자 임지연씨가 참여하여 생태미학과 생태감수성 등 생태예술에 대한 대담을 펼친다.
다양한 관객 참여프로그램인 ‘나도 작가’, ‘나도 사진가’, ‘나도 기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티븐 시걸의 신문지 쌓기를 비로하여 로저 리고스의 날개 작품 제작에 관객들이 참여하여 작은 사이즈로 100여 개를 만드는 ‘나도 작가’.
야외설치 미술전의 모든 출품작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촬영 사진 공모를 통해 수상작 시상 및 카탈로그에 수상작을 게재하는 ‘나도 사진가’, 참여 작가 인터뷰 등으로 진행하는 ‘나도 기자’ 등이다.
미술제 관계자는 “이번 미술제를 통해 순천이 가든아트라는 새로운 정원문화의 탄생으로 아시아생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이며, 정원에서 느끼는 예술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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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령 기자 : qkfqnwkd21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