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에 ‘주민친화형 배전 스테이션’ 설립
카테고리 없음2016. 10. 18. 09:39
한전, 광주에 ‘주민친화형 배전 스테이션’ 설립
한국전력이 17일에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충장로 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주민친화형 배전스테이션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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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문화수도에 걸맞는 전력 설비 운영환경 개선, 친환경 설비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신사업 확산기반 구축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또한 도로 위 설치되어 있는 변압기·개폐기 등 다수의 전력기기를 모아 건물 옥내 또는 지하에 구축함으로써 도심 미관개선 및 주민편의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년 10월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 충장로 1가와 4가 지역에 주민친화형 배전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고품질 전력공급, 도시경관 개선 등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신기술·신공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광주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전당 활성화 등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은 “차세대 지역친화형 배전스테이션 구축사업은 문화수도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력설비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광주광역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