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HEV, 미국에서 연비 1위 달성
카테고리 없음2016. 12. 9. 17:20
아이오닉 HEV, 미국에서 연비 1위 달성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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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연비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가 복합 연비 58MPG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 도심 연비는 57MPG로 인증 받았다.
이 같은 연비는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의 복합 연비 56MPG 보다 2MPG 높은 수치이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연비 1위였던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누르고 국산 아이오닉이 미국 시장에서 최고 연비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다.
지난 90년대 말 1세대 출시부터 ‘괴물 연비’로 주목을 받으며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를 아이오닉이 앞섰다는 사실은 의미가 적지 않다.
순수 국내 하이브리드 독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이 친환경차 종주국인 일본, 그리고 그 일본의 대표 업체 도요타를 연비 기술력에서 뛰어 넘은 셈이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이미 올해 1월 국내에서 복합 22.4km/L로 최고 연비를 기록하면서 복합 21.9km/L인 4세대 프리우스를 능가한 바 있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적용해 하이브리드 차량 특유의 답답한 가속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차량이다. 또한 아이오닉은 엔진과 모터의 합산 최고 출력이 141ps로 프리우스(122ps) 보다 높아 힘에서도 앞선다. 아이오닉은 엔진 105ps, 모터 43.5ps(32Kw), 프리우스는 엔진 98ps, 모터 72ps(53Kw)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은 날렵하고 모던하면서 절제된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스포츠 주행 모드시 기대치보다 높은 가속성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후발 주자인 현대차가 세계 1위 하이브리드 제조업체인 도요타를 연비 기술력에서 앞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두 완성차 업체의 연비 경쟁이 친화경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은 날렵하고 모던하면서 절제된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스포츠 주행 모드시 기대치보다 높은 가속성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후발 주자인 현대차가 세계 1위 하이브리드 제조업체인 도요타를 연비 기술력에서 앞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두 완성차 업체의 연비 경쟁이 친화경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피드 기사본문 : http://www.newspeeddaily.com/
김재광 기자 : newspeed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