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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다문화학교,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 참여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인 샘다문화학교가 12월 9일~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에 참가해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 평화다문화센터와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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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는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대책’ 시행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나누기 위한 공감과 홍보의 장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다문화 교육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함께하는 어울림, 함께여는 큰 울림’이라는 주제로 114개 기관과 교육부, 유관기관, 학교 현장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다문화 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샘다문화학교는 ‘샘학교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다문화 교육이 한국 사회에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그간 다문화 교육에 매진해 온 성장과 노하우를 부스를 통해 홍보하였다. 또 다문화 사회를 알리기 위한 ‘만국기 진열’, 다문화 시대의 희망의 꽃을 밝히는 ‘만국기 전등 밝히기’ 등 전시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와 다문화 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트판 돌리기 다문화 퀴즈게임’, ‘격려 메시지 달기’, 문화 다양성 수용을 위한 ‘만국기볼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하였고 보조무대에서는 전국 UCC 대회 우수상을 받은 샘학교의 ‘다문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상영되었다.

그리고 ‘함께하는 어울림, 함께하는 큰 울림’이라는 이번 축제의 주제에 맞춰 평화다문화센터 결혼이민자 및 교환학생들은 만국기 행진과 합창을 선보였고, 샘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루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샘다문화학교 학생 온타이닷(베트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나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에 다문화학교와 청소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샘다문화학교 정혜경 교장은 “이번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를 통해 다른 기관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하여 앞으로 다문화교육의 지향점을 얻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다문화교육과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를 홍보하여 한국에서 교육의 기회를 맛보지 못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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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 기자 : newspeeddaily@naver.com